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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W(Global Longitudinal Study of Osteoporosis in Women)연구에서 나타난 골절부위에 따른 위험인자의 차이

Differing risk profiles for individual fracture Sites: Evidence from the Global Longitudinal Study of Osteoporosis in Women (GLOW)


J Bone Miner Res. 2012 Sep;27(9):1907-15

서형연 전남의대 정형외과학교실 교수

요 약
이 연구는 골절 부위에 따른 골절 위험인자를 조사하고, 임상적 위험인자 조사연구들에서 고관절 골절 모형과 고관절을 포함한 다른 부위 골절 모형간에 왜 차이가 나타나는지 알아보고자 한 연구이다. 4,400례의 골절이 포함된 54,22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GLOW 연구의 3년치 자료로부터, 55세 이상 여성의 10개 부위의 Cox 회귀모형을 추출하였다.

고령은 고관절 골절의 가장 큰 골절 위험인자이었고, 그 외에 골반, 대퇴부(upper leg), 쇄골의 순이었다. 연령은 손목, 늑골, 하퇴부, 발목 골절과는 연관관계가 낮았다. 고체중일수록 고관절, 골반, 척추, 손목 골절의 위험이 낮았고, 첫 번째 하퇴, 발목 골절의 위험은 높았다. 같은 부위의 이전 골절은 척추, 늑골 골절에서 상관관계가 높았다. 과거의 낙상은 척추를 제외하고는 모든 모형에서 중요하였다.

고관절, 골반, 대퇴, 척추, 쇄골, 늑골 골절에서는 C 지수가 0.71 이상이었고, 상완, 어깨, 하퇴, 손목, 발목부위 골절에서는 0.66 이하였다. 고관절, 척추, 상완, 손목을 합친 주 골절(major fracture)의 C 지수는 0.67이었다. 첫 골절의 C지수는 손목에서 0.59, 고관절과 골반에서는 0.78이었다. 첫 번째 주 골절의 C 지수는 0.63이었다.

결과적으로 10개 부위 골절의 골절위험에는 각각 큰 차이가 있었다.


논 평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인자에 대한 많은 임상연구들이 있지만, 이 연구는 골절부위에 따라 위험인자에 큰 차이가 있음을 통계학적으로 밝히고, 이러한 임상연구들을 검토할 때 단일골절에 대한 연구인지 다른 부위의 골절을 합한 연구인지, 또 어떠한 연구방법을 이용하였는지를 고려하여 검토하여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연구를 위하여 저자들은 Cox 회귀분석을 이용하였고, 이 통계법의 C 지수는 모형간의 차이를 나타내는데, 0.6 이하는 임상적 의의가 거의 없으며, 0.6-0.7은 제한적인 의의, 0.7-0.8은 보통(modest)의 의의, 0.8 이상은 진정한 임상적 의의를 나타낸다.

고관절 골절의 위험인자를 밝힌 많은 연구들은 일반적으로 0.7 내지 0.8의 C 지수를 보이는데, 고관절 외에 다른 골절을 포함한 연구들에서는 C 지수가 0.7 이하로 나타나 위험인자로서는 중요성이 더 낮게 나타난다. 이는 이 연구에서 밝혔듯이 골절부위간에는 위험인자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이 연구를 통하여 저자들이 주장하듯이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인자는 골절부위간에 차이가 있음을 알고, 다른 연구를 검토할 때나, 환자에게 주의를 환기시킬 때 이를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