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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신증 초기 단계에서의 요중 신세뇨관 표지자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implication of urinary tubular markers in the early stage of nephropathy with type 2 diabetic patients


diabets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2012;97:251–257

권혁상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요약

 

목적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초기 당뇨병성 신증 단계에서 요중 신세뇨관 표지자들, interleukin-18 (IL-18) 및 안지오텐시노겐과 알부민뇨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Estimated GFR (eGFR)이 60 mL/min/1.73 m2 이상인 118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와 25명의 정상 대조군을 대상으로 요중 신세뇨관 표지자인 KIM (kidney injury molecule)-1, NGAL (neutrophil gelatinaseassociated lopocalin) 및 L-FABP (liver-type fatty acid-binding protein), 염증표지자인 IL-18, 그리고 신장내 레닌-안지오텐신계(renin-angiotensin system, RAS)의 표지자인 안지오텐시노겐을 측정하였다.
 
결과 : 정상 대조군 및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정상 혹은 미세알부민뇨군에 비해 거대알부민뇨군에서 요중 KIM-1, NGAL, IL-18 및 안지오텐시노겐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지만, 정상 대조군과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정상 알부민뇨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요중 신세뇨관 표지자들과 요중 IL-18 및 안지오텐시노겐 농도 사이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알부민뇨와 요중에서 측정된 모든 표지자들 사이에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주요 임상지표들을 보정한 후에도 요중 KIM-1, NGAL 및 안지오텐시노겐은 알부민뇨와 유의하게 연관되었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요중 신세뇨관 표지자들이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eGFR $ 60 mL/min/1.73 m2 이상인 초기 신증 단계에서 알부민뇨와 독립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신장내 RAS의 활성화 및 염증반응과 관련될 것임을 시사해주었다.
 
 
논평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병 환자의 20~40%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미세혈관합병증이며 만성 신장질환의 제1의 원인질환이기도 하다. 미세알부민뇨는 이와 같은 당뇨병성 신증의 초기 단계임을 알려주는 표지자이자 최근에는 심혈관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만성 신장질환의 상당수에서 알부민뇨가 없으므로 미세알부민 이외의 당뇨병성신증의 발생 혹은 진행과 관련된 표지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그간 급성 신장 손상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는 요중 신세뇨관 표지자들을 당뇨병성 신증 초기 단계 환자만을 대상으로 알부민뇨와의 상관성을 관찰한 것이다. 그 결과 요중 KIM-1, NGAL등이 알부민뇨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으며,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이러한 요중 신세뇨관 표지자들이 초기 당뇨병성 신증의 척도로서 사용될 수 있는 이론적 배경을 제공하였다. 또한 안지오텐시노겐 및 IL-18과의 연관성도 밝혀냄으로써 신장내 RAS 활성화와 염증반응과 관련될 것임을 시사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