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적혈구 수혈 의존성을 보이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들에서 deferasirox는 혈청 페리틴과 labile plasma iron을 감소시킨다

Deferasirox reduces serum ferritin and labile plasma iron in RBC transfusion-dependent patients with myelodysplastic syndrome


J Clin Oncol. 2012 Jun 10;30(17):2134-9.

이제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교수

요약: 

 

목적_본 연구는 3년 동안 진행된 전향적, 다기관 시험이며, IPSS low 또는 intermediate-1 위험군에 속하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 deferasirox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였다.
환자 및 방법_혈청 페리틴이 1,000 μg/L 이상이고, 이전에 20 단위 이상의 적혈구 수혈을 받았으면서 지속적인 적혈구 수혈 의존성을 보이는 환자들이 본 연구에 등록 가능하였다. Deferasirox는 20 mg/kg/d의 용량으로 시작하였으며 40 mg/kg/d까지 증량하였다.
연구 결과_총 176명의 환자들이 등록되었고, 이 중 173명이 치료를 받았다. 지속적으로 수혈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도 12개월의 치료를 완료한 91명(53%)의 환자들에서 혈청 페리틴의 중앙값이 23% 감소하였고, 2년의 치료를 완료한 49명에서 36.7%, 3년의 치료를 완료한 33명에서 36.5% 감소하였다. 혈청 페리틴의 감소는 ALT 호전과 유의하게 연관이 있었다(p<0.001). Labile plasma iron(LPI)은 첫 1년 동안 4회 측정되었다. 68명(39.3%)에서 치료 전에 LPI가 증가되어 있었는데, 치료 후 13주까지 LPI치가 모든 환자에서 정상화되었다. 173명 중 51명(28%)에서 International Working Group 2006 기준으로 판정하였을 때 hematologic improvement를 보였는데, 이 중 7명만이 growth factor나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 대한 치료를 받았다. 3년의 기간 동안 173명 중 138명(79.8%)이 치료를 중단하였는데, 43명(24.8%)은 이상반응 또는 질환의 진행 때문에 중단하였고, 23명(13.2%)은 비정상적인 검사 수치 때문에 중단하였다. 가장 흔한 약제 관련 이상반응은 위장관장애와 혈청 크레아티닌의 증가였다. 28명이 사망하였는데, deferasirox와 연관된 경우는 없었다.
결론_Deferasirox는 수혈 의존성을 보이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들에서 혈청 페리틴과 LPI를 감소시키며, 일부 환자에서는 혈액학적 및 간 수치의 향상이 관찰되었다.
 
논평: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들은 적혈구 수혈로 인하여 철 과잉(iron overload) 상태가 되기 쉬우며, 몇몇 후향적 연구들에 의하면 수혈량이 많거나 혈청 페리틴이 높은 경우에 생존기간이 감소하였다. 저위험군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들의 경우 질환 자체의 위험도에 비하여 철 과잉에 의한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즉, 비교적 오랜 생존기간으로 인하여 철 과잉에 의한 임상적으로 유의한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수혈 의존도를 가지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들에서 발생하는 철 과잉에 의한 장기의 합병증은 장기 조직 내 철분에 의한 직접 독성과 nontransferrin-bound iron(NTBI)의 만성적 노출에 의한다. Labile plasma iron(LPI)은 NTBI 중 가장 독성이 강한 부분이며 지속적으로 LPI가 높을 경우 심장 등 장기의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본 논문은 전향적 임상시험의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데, 적혈구 수혈 의존도를 보이는 저위험군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철분제거제인 deferasirox를 3년 동안 투여하여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였다. 임상적으로 유의한 결과로는 첫째, 지속적인 적혈구 수혈에도 불구하고 혈청 페리틴과 LPI가 감소했다는 점, 둘째, 혈청 페리틴의 감소와 ALT의 호전이 유의하게 상관관계가 있음을 나타냄으로써 deferasirox의 투여를 통하여 손상된 장기의 기능을 회복시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 셋째, 전향적인 연구를 통하여 일부 환자에서 deferasirox의 투여가 혈액학적 호전을 가져올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는 점 등이 있다. 그러나 약 20%의 환자만이 3년의 치료기간을 완료하였고, 치료 중단의 주요 원인이 이상반응이나 검사실 이상 소견이었다. 또한 철분제거를 통하여 체내 철분 관련 지표들은 호전되었으나, 생존기간의 향상과 같은 임상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입증하지는 못하였다는 제한점이 있다.
 
참고문헌
  1. Delea TE, Hagiwara M, Phatak PD. Retrospective study of the association between transfusion frequency and potential complications of iron overload in patients with myelodysplastic syndrome and other acquired hematopoietic disorders. Curr Med Res Opin. 2009 Jan;25(1):139-47.
  2. Malcovati L, Della Porta MG, Pascutto C, et al. Prognostic factors and life expectancy in myelodysplastic syndromes classified according to WHO criteria: A basis for clinical decision making. J Clin Oncol. 2005 Oct 20;23(30):7594-603.
  3. Kohgo Y, Ikuta K, Ohtake T, et al: Body iron metabolism and pathophysiology of iron overload. Int J Hematol. 2008 Jul;88(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