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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하 유착박리술을 받은 아셔만증후군 환자에서 자궁 내막 수용성의 변화

Changes in endometrial receptivity in women with Asherman's syndrome undergoing hysteroscopic adhesiolysis.


Arch Gynecol Obstet. 2012 Aug;286(2):525-30.

이기환 충남의대 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

요약:

목적: 아셔만증후군에 의한 불임 환자에서 자궁경하 유착박리술 후 자궁 내막 수용성이 개선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3차 병원에서 아셔만증후군에 의한 불임으로 인하여 자궁경으로 유착 박리술을 시행 받았던 40명에 대한 전향적 임상 관찰 연구이다. 자궁 내막 두께와 간헐파형 색도플러 경질 초음파검사를 이용한 자궁나선동맥 혈류 임피던스를 월경 2/3일과 월경 21일째에 자궁경하 유착박리술 전, 후 또는 무월경 기간 중 무작위로 정해진 날에 측정하였다.

결과: 환자의 나이는 18-36(평균 29.2)세이었고, 평균 불임 기간은 6.9년이었다. 27명(67.5%)은 원발성 불임이었으며, 13명(32.5%)은 속발성 불임이었다. 22(55%)명에서 과거 생식기 결핵이 있었다. 자궁 내막의 두께는 유착 박리 후 3개월에 월경 2일째(p=0.0001) 및 21일째(p=0.0001)에 의미있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선동맥 저항지수는 월경 2일째에 유착박리 후에 비하여 유착박리 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4).

결론: 유착 박리 후에 자궁 내막의 두께가 의미 있게 향상되었다. 나선동맥의 높은 혈류 임피던스는 자궁 내막의 성장장애를 초래하고 성공적인 착상에 적합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논평: 자궁 내 유착은 자궁 내막의 기저층에 대한 손상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유산, 산후 출혈 등의 치료 과정 중 기구에 의한 손상 또는 결핵 등과 같은 감염에 의하여 발생한다. 이는 무월경, 월경통,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유착태반 등과 같은 산후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다.
자궁경에 의한 유착 박리는 표준 치료로 확립되어 있으며, 자궁경을 통하여 눈으로 확인하면서 유착을 제거한다.1 자궁 내 유착이 심할수록 수술이 어려우며 많은 경험과,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한다. 수술 후 재유착은 임신의 예후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가벼운 유착이 아닌 조밀한 유착은
수술을 해도 재유착의 위험이 높고, 자궁 내막 손상이 잘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결핵에 의한 자궁 내막유착은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재유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서 자궁 내 풍선 도뇨관 또는 자궁 내 장치를 삽입하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고 고농도의 에스트로겐을 약 2개월 정도 투여하는 방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 E, L-arginine 및 sildenafil citrate을 사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되고 있다.또한 최근에는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는 방법도 알려져 있으며,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유착의 빈도를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4
본 연구에서도 조밀 유착이 있었던 경우에는 자궁 내막의 두께 및 혈류가 수술 후에도 개선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도 grade 1 또는 2의 환자 14명 중 5명에서만 임신이 되었고 grade 3 또는 4 한자에서는 전혀 임신이 되지 않았다. 또한 임신된 환자들 중에서는 결핵과 관련된 경우는 한 예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결핵에 의한 자궁 내 유착은 예후가 좋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자궁 내막의 두께가 두꺼워지더라도 혈류까지 좋아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나 자궁 내막의 두께가 호전되는 것만으로 자궁 내막의 수용성이 좋아졌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1. Pabuçcu R, Atay V, Orhon E, et al. Hysteroscopic treatment of intrauterine adhesions is safe and effective in the restoration of normal menstruation and fertility. Fertil Steril. 1997 Dec;68(6):1141-3.
  2. Bukulmez O, Yarali H, Gurgan T. Total corporal synechiae due to tuberculosis carry a very poor prognosis following hysteroscopic synechialysis. Hum Reprod. 1999 Aug;14(8):1960-1.
  3. Takasaki A, Tamura H, Miwa I, et al. Endometrial growth and uterine blood flow: a pilot study for improving endometrial thickness in the patients with a thin endometrium. Fertil Steril. 93(6):1851-8.
  4. Guida M, Acunzo G, Di Spiezio Sardo A, et al. Effectiveness of auto-crosslinked hyaluronic acid gel in the prevention of intrauterine adhesions after hysteroscopic surgery: a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study. Hum Reprod. 2004 Jun;19(6):1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