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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ussion

전이성 신세포암은 치료받지 않을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이 1년 미만으로 예후가 매우 나쁘다. 최근에는 tyrosine kinase inhibitor (TKI)와 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mTOR) 억제제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서 완치보다는 암의 진행을 늦추는 정도의 효과를 보이고 있어 예후 개선 효과가 적다. 전이성 신세포암의 2차 표적치료제로 사용되는 everolimus는 약물에 대한 효과를 얻기도 전에 부작용으로 10% 이상에서 약물 투여를 중단하기도 한다. 따라서 보고된 것처럼 약 3~7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작용에 대한 적절한 처치가 중요하다. 특히 비감염성 폐렴이 6~16%로 보고되므로 약물 투여 전에 폐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RECORD-1 연구 결과에 13.5%에서 폐렴이 의심되었으나 3.6%만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거나 치료를 받았다고 보고되었다. 즉, 영상 검사에서 이 질환을 놓칠 수 있으므로 약물 투여 후에는 호흡기 증상 및 폐 기능(diffusive capacity of CO)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본 증례는 다량의 흉막 삼출액 및 흉막 결절로 호흡기내과에 내원하여 발견된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를 interferon, sorafenib 치료에 이어서 everolimus로 치료한 경우이다. Everolimus 투여 후 현재까지 12개월 동안 암의 진행없이 생존하고 있으며, 약물 부작용에 대한 적절한 처치로 약물 감량 혹은 중단없이 치료를 지속할 수 있었다. 특히 폐 기능 장애 및 호흡곤란이 있는 환자에서 mTOR 억제제의 사용으로 인한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하였지만, 증상의 악화없이 약물 투여를 지속할 수 있었다. 비감염성 폐렴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본 환자에서 흉막 삼출액 및 폐기능에 대한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였기 때문에 약물 투여 후 비감염성 폐렴을 조기에 발견하고 즉시 치료할 수 있었다.